레몬 효과적으로 먹는법

레몬 하면 역시 누구나 비타민C가 먼저 떠오를 겁니다. 명성에 걸맞게 비타민C 함유량도 과일 중 최고 수준인 100mg입니다. 과즙의 비타민C만 해도 50mg으로 귤의 1.5배가 넘습니다. 레몬 껍질에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에리오시트린이 과즙의 23배나 들어 있습니다. 껍질을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레몬의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첫째, 레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 있기 때문에 암을 유발하는 세포를 억제하고 뇌졸중 위험을 낮춥니다.

혈액이 산화되거나 산독화 된 사람들에게 혈액 내 노폐물을 줄여주고 결석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둘째,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뼈가 건강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은 산도가 매우 높지만 몸에 흡수가 되고 나면 혈액에 강력한 알칼리성 물질이 됩니다. 칼륨과 시트르산이 많아 혈액의 산과 염기를 균형을 맞춰주게 됩니다.

셋째,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괴혈병에 좋으며 폐의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에도 좋습니다.

넷째, 비타민C 항산화제는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하며 외부 요인으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합니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레몬수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있으며 항균 특성을 가지고 있어 레몬수는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레몬수는 소화불량이나 배탈에 도움을 주며 신장결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의 감귤류 플라보노이드는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위산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소화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위산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기 위해 레몬수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곱번째, 레몬수는 구취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수에 들어 있는 감귤류는 입안의 박테리아 성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구취를 없애고 입 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덟번째,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철분 결핍은 가장 흔한 영양결핍 중 하나인데, 레몬을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와 같은 음식과 섭취하는 것으로 철분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레몬수는 기분 개선과 기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면역 기능과 신진대사를 개선한다고 해서 아침에 커피 대신 섭취하곤 합니다. 이 과일의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합니다.

레몬수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

레몬에 있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식욕을 떨어트리고 음식 섭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몬수는 단순히 물에 레몬즙을 섞은 것입니다. 결국 펙틴은 조금밖에 남지 않습니다. 따라서 레몬수는 기본적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며 정신건강에 좋고 소화를 개선하는 물의 효능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본적으로 물은 몸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정화 효과가 있지만 레몬수에서 디톡스를 더 활성화 시키는 성분을 찾아볼 수 없고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은 증명할 근거가 없습니다.

따로 레몬수의 부작용은 없지만 레몬의 산성이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 시켜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대를 사용하여 치아가 레몬수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한 후 한 시간 동안은 레몬수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